[위니의 일상] 종강 기념 고등학교 친구와 먹부림

winnie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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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니에요! 오랜만에 STEEMIT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저번 주 수요일에 종강을 했는데 그동안 노느라 정신이 없어 (···) 글 쓰는 것도 잊었네요.

사실 일요일에 마카롱 만드는 과정을 올리려 했는데 과정샷을 생략한 게 너무 많아 베이킹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종강을 맞아 취미생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니 베이킹 글이 많이 올라갈 것 같네요. ㅎㅎ

우선 오늘 만나는 친구는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같이 졸업한 저의 가장 오랜 친구입니다.
친구는 경기도로 학교를 가게 되어 기숙사 생활을 해서 저랑은 자주 못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같은 동네 친구라 1~2주에 한 번씩은 만나는 사이랍니다. ㅎㅎ

아무튼, 오늘은 친구랑 같이 명동, 충무로에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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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는 여러 가지 구경을 했는데... 그냥 화장품 로드샵이 즐비해있는 거리라 굳이 사진을 찍진 않았어요.

명동에서 크레이지 떡이라는 곳에 가서 떡볶이를 먹었는데요, 그저께도 떡볶이를 먹었던지라 크게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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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평을 쓰자면.. 밀떡, 쌀떡, 치즈떡, 조랭이떡 등등 다른 즉석떡볶이와는 다르게 여러 떡들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두명이서 먹기엔 좀 많은 양이었죠. 배고픈 3명이 가서 먹기에 적당한 양 같았습니다. 제가 시킨 건 크레이지 떡볶이 s - 15000원, 사이다 1캔 - 2000원 이었어요. 가장 작은 사이즈도 들이서 먹긴 힘들다는 점.. 가격을 보고 눈치챘어야 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ㅎㅎ

떡볶이를 다 먹은 후에 아트박스에 갔어요. 이친구가 아트박스나 영풍문고같은데서 예쁜 쓰레기(?) 사는게 취미라서 길가다가 보이면 무조건 들어갑니다.ㅋㅋ 덕분에 저도 귀여운 고양이 스케줄러를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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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리를 살까 고민했는데 마음에 쏙 드네요. 랜선집사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D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충무로로 가서 친구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카페에 갔어요. 충무로역 2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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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은 Caffee Glen 이에요.

저희는 레몬차, 초코라떼, 허니브레드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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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배불렀는데 먹으니까 또 들어가지더라구요 (...)
카페에선 친구랑 여러 대화를 했습니다. 학교 얘기, 근황, 취미생활 등등.. 여러가지로 즐거웠어요.

집에 갈 땐 친구가 마카롱도 사줬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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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카롱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와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집에 와서 이렇게 글을 쓰며 생각하는건데, 오랜 친구라는건 몽글몽글 하면서도, 왠지 슬픕니다.
예전엔 분명 나와 가장 많은 걸 공유하고, 가장 많이 닮은 친구였는데 서로 가야할 길이 달라지고, 떨어지니까 그친구에겐 내가 모르는 친구가 생기고,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고.. 나중에 더 어른이 되면 더욱 슬퍼질까요.ㅎㅎ 나와 공유하는 게 점점 적어지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먼저 챙기는, 그런 사이가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그친구도 저와 같은 걸 느꼈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베이킹으로 돌아오겠습니다 :D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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