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찬반 논쟁을 펼칠 수 없는 주제를 논하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개 헛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이 꽤 많다.
과거의 경험을 비춰보자면-
"너는 왜 남의 의견을 받아들일 줄 모르니, 좀 더 의연한 사고를 해봐."
분하고 원통해서 관자놀이가 아파온다.
그는 동성애를 반대하며 그것은 더러운 것이라 칭했다.
아니 그럼 이자식은 지가 해 온 여성과의 섹스는 성스러운 것이라 생각하는가.
무성애자에게 동성애자들의 섹스와 이성애자들의 섹스 중 어느 게 더 성스럽냐고 물어 보면 어떤 대답이 나올 것 같은가.
뭔 개 헛소리를 하고 있어, 혹은 야 나는 둘 다 모르겠다 섹스에 관심 없어 이런 말 하겠지.
동성애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나는 제발 호모포비아들이 이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당신에게 있어서 동성애는 '반대'를 할 수 있고, 당신은 그 일에 대해서 선택권을 쥐고 있다.
그러나 퀴어들에게 동성애 찬반이라는 것에 대해 선택지가 있을 것 같나.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인생이자 인권이다.
그들은 그것을 반대 할 선택지가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동성애 찬반에서의 패배는 인생을 부정당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인권모독에 해당된다. 제발 당신의 그 알량한 '선택적 중립'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