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9시쯤 서울역 인근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주변 도로가 한바탕 '물난리'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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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NS 이용자들은 물바다로 변한 서울역 사진·영상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알렸다. 사진을 보면 서울역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 바퀴가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이 차 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한 이용자는 "서울역이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됐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사고로 침수된 일부 도로가 3시간 가량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서울역에 물이 들어차기도 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물에서 정화조 냄새가 난다"라며 "화장실이 터진 거냐"라고 추측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 도중 관 일부분에 파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복구 작업 과정에서 상수도관 밸브를 잠그는 바람에 서울 중림동과 만리동, 봉래동 일대 300여 가구가 단수됐다.
아래는 당시 물난리를 겪었던 서울역 인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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