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가 부산에서 지인이 성추행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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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지인이 당한 성추행 사건을 고발하며 당시 현장 CCTV 사진을 첨부한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 A씨는 "(성추행범이) 아침 첫 지하철을 타고 따라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던 지인의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어 추행 후 도망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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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올린 당시 현장 CCTV에는 피해자 뒤에서 갑자기 엉덩이로 손을 뻗는 피의자 모습이 잡혔다. A씨는 피의자가 전부터 미행을 한 것으로 추론된다고 전했다.
A씨는 "범인이 검거된 후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변호인에게 피의자 부모가 연락을 했다고 한다. '마흔 넘은 아줌마 만진 게 뭐 대수냐'(는 식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이 30살 처먹고 아지매 엉덩이는 왜 처만지냐"라며 합의는 없다고 못박았다.
A씨 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판결했던 법원과 같은 곳에 계류 중이다. 그는 "증거도 명백하고 도주·미행 등 주도면밀한 놈인데 재판부에서 얼마의 형량이 주어질지 사뭇 기대된다"라며 "징역 6월 미만 나오면 대한민국 사법부가 판사 지X대로 하는구나 생각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대전 한 곰탕집에서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남성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남성 아내가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리면서 '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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