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DAY#80 20150704
Truckee(1856.19) : 0km
아침에 일어나 내려가 보니 테라스에서 형과 남편 Mark가 테이블에 앉아 커피타임을 하고 있었다. 나도 거기에 합류를 해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스턴 마라톤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2년 안에 Boston qualification을 따낼 거라고 얘기해 버렸다.
다음 도전은 보스턴인건가??!! ㅋ‘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아침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마을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갔다.
그야말로 커다란 축제였다.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환호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참 멋진 문화라는 생각과 우리가 배워야 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은근히 찡해졌다.
퍼레이드 막판 폭우가 쏟아져 식당 야외 테이블 파라솔 밑에서 비를 피하고, 퍼레이드 참여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그 자체를 즐기며 행진을 하는 모습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정말 이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말도 완벽하게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이렇게 따뜻한 인정을 베푸는 모습에 진정으로 감동받았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이다.테라스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근사한 저녁과 와인, 그리고 디저트…
- 유쾌한 대화…
by 히맨
PCT Day#80
He-Man's PCT Diary#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