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hatwelivefor 입니다.
오늘은 4월19일이죠. 1시간도 채 남지않았지만 오늘의 의미를 되새겨보기엔 충분한 시간같네요. 10분이라도 그 시절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운동을 벌인 학생과 시민들의 용기에 감사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봅니다. 우리가 박근혜와 그들의 측근으로 구성된 무능한 정부를 무너뜨리기위한 촛불항쟁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헌법에 명시된 4.19의 정신을 우리 세대가 이어받았기때문이 아닌가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국격이랄까요 ㅎㅎ?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끝까지 부정 선거 데모로 싸우겠습니다.
지금 저와 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은
우리 나라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를 흘립니다.어머니, 데모에 나간 저를 책하지 마시옵소서.
우리들이 아니면 누구가 데모를 하겠습니까.저는 아직 철없는 줄 잘 압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학우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데모하다가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닌,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기뻐해 주세요.이미 저의 마음은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너무도 조급하여 손이 잘 놀려지지 않는군요.부디 몸 건강히 계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상 이만 그치겠습니다.
58년 전 격동의 시기 당시 한성여중 2학년 진영숙 학생의 유서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염원과 불의에 항거하는 메아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저와 약 60년전의 학생 또는 시민과의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제가 한번이라도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투표..투표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된 투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이겠죠..
마지막 제 블로그를 빛내주고 있는! 사진이 부족할 때 쓰면 굉장히 좋은 제 블로그용 일러스트입니다. 모두 2018년 4월19일의 밤도 편안하고 따뜻한 밤이되시길 바랍니다. 굳나잇~
아니 글을 올리고나니까 계속 스팀파워로만 받게되는데 이런 말도안되는 현상이 누르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현상이 이런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