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편 주소: https://steemit.com/cryptocurrency/@waythetruth/1-1
제국이 망하는 순서
이 책이 발행된 해는 2015년이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시점이며, 눈이 밝은 사람들은 투자를, 다소 빠르게 움직인 사람들은 이미 거래소를 만들던 시기이다. 흥미로운 점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금융계에 치명적인 충격을 주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서 왕웨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 화폐에 대한 큰 통찰들이 현재 가상화폐에 비교분석 해보면 전혀 틀리지 않은 말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여러가지 정확한 사례들을 수치와 함께 제시하여, 제국의 멸망을 화폐의 변화와 함께 설명해 두고 있다. 몇 가지를 아래 들어본다.
송나라
독일제국
그 외에도 원나라의 경우 몽고족이 중국을 빨아먹는 수단으로써 지폐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민족의 눈에는 지폐 한장으로 여러가지를 수탈 할 수 있는 그 모습이 매력적이었으며, 남발한 지폐 탓에 앞선 제국들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 혼란의 과정 속에 멸망하였다. 여기 나오지는 않지만 조선 말기 대원군의 당백전, 현대의 짐바브웨 사태 등도 정부의 무절제한 화폐 발행 -> 인플레이션 -> 혼란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여지껏 공황을 이겨내도록 화폐를 조절하여 극복한 것도 국가이지만, 애초에 화폐의 난립을 만들어 내고 혼란을 만들어 내 왔던 것도 국가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백성은 화폐를 교환과 가치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정부가 강요하지 않는 한 백성은 가장 편리한 화폐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암호화 화폐에 대해 거부감 있는 분들께 가끔 들었던 이야기는 결국 각국 정부들이 가만히 두지 않을거라는 것이다.암호화 화폐를 규제하려 드는 정부와 편리한 화폐를 쓰고 싶어하는 일반 사람들 + 이것으로 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보려는 사람들 연합이 분명 맞서게 될 거라는 데 동의한다. 다만 그 이후에, 결국은 어떻게 될까. 그런 대결이 있는데 결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부분은 각자의 믿음, 신념 등이 작용하여 그 결과를 상상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