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 빌게이츠를 비롯해 월가의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 비트코인 1만달러 진입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지난 1분기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를 틈타 비트코인 보유를 1개에서 1만개로 늘린 중국 엔젤 투자자도 있어 관심을 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의 선물 출시와 그 자산에 대한 열기는 절대적으로 버블이었다"며 ‘지금이 매도의 적기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동안 가상화폐에 대해 ‘쥐독극물'이라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던 워렌 버핏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게이츠(Bill Gates)도 “비트코인을 가능하면 다 팔아 치우겠다"며 비트코인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월가의 두 거물이 비트코인에 혹평에 그치지 않고 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강경자세를 취하자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형태다. 아직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볼 정도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회의와 맞물려 투자심리 위축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의에서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의 엔젤 투자자인 차이원성(蔡文勝) 메이투(Meitu) 회장은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을 맞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4개월여 만에 비트코인 1만개를 매입했다고 전해져 화제다.
1970년생인 차이원성(蔡文勝) 회장은 인터넷 붐이 일던 시절 도메인 이름에 투자하며 큰 성공을 거뒀던 인물이다. 그가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이유는 향후 사업과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
그가 준비하는 사업 미토(Mi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개방 공유 및 개인 정보 보호를 달성하는 사용자에게 분권화되고 암호화된 신원 정보 여권을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Wall Street's first analyst to cover bitcoin urges caution
Bitcoin almost broke through the $10,000 mark—then Warren Buffett and Bill Gates came a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