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6월 16일)
1963년 오늘 소련의 테레슈코바(26세)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습니다. 테레슈코바가 1인승 우주선 ‘보스토크 6호’에 몸을 싣고 하늘로 날아오른 것은 낮 12시30분이었습니다. 그녀를 우주에 보낸 것은 장시간의 우주여행이 남녀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조사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소련은 이를 위해 발레리 비코프스키 중령을 태운 ‘보스토크 5호’를 이틀 전에 발사, 그녀와 함께 비행하도록 했습니다. 모스크바 방송은 무중력 상태를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을 오후 3시30분부터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보스토크 6호는 지구를 48바퀴 돈 뒤 19일 오전 11시20분쯤 지구에 착륙했고, 보스토크 5호는 81바퀴를 돌며 119시간 6분 동안 우주에 머무는 신기록을 달성한 뒤 같은 날 오후 2시쯤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테레슈코바는 세계 최초 여성우주비행사가 되었으며, 소련에서 6번째, 세계에서 10번째 우주비행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8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여성이었는데 모두 잘 알고 있다시피 이소연씨였죠.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죠. 과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는 누구였을까요? 기록에 의하면 권기옥 애국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추천을 받아 1923년 윈난항공학교 제1기생으로 입학, 1925년 졸업해 중국공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로 복무했습니다. 1928년 5월 난징에서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6월 16일은 여성의 위대함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스티밋 동지여러분 한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