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오늘(6월 21일) 의화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화단 사건은 몰락해 가는 청나라의 멸망을 재촉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00년은 제국주의 열강들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중국을 나누어 먹기 위해 군침을 흘리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의화단이라는 비밀결사 농민집단이 힘을 키우고 있었죠. 이들이 세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부패한 청조, 열강의 침략, 청일전쟁 배상금 등으로 민중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면서 민심이 이반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둥성에서 처음 봉기할 때만 해도 미미했던 세력이 1900년 5월에 부청멸양을 내세우며 베이징에 입성할 때는 약 20만의 거대조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화단을 탄압했던 청조도 이들의 힘을 빌려 6월 21일, 열강들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이것이 의화단 사건입니다. 서방 열강의 군사개입만 자초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2만 명의 서방연합군이 톈진을 공략한 데 이어 베이징까지 점령함으로써 베이징은 연합군의 약탈장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당시 연합군은 많은 청조의 유물을 본국으로 반출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며 일어난 반제국주의운동이었지만, 실패는 그나마 명맥을 해 오던 청조의 숨통을 빨리 끊어 버리게 됩니다. 이 사건을 기화로 청조는 멸망하게 됩니다.
스티밋 동지여러분 오늘 하루 19하드포트 이슈로 마음 싱숭생숭 하셨죠. 내일부터는 또 다른 일상으로 컴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