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오늘(6월 20일) 100m 달리기에서 인간의 한계로 여겨 온 마의 10초 벽이 깨졌습니다. 전미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이날 세계 육상역사를 새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1
1912년에 세계기록 공인이 시작되고 1960년에 독일의 아민 해리가 10초를 기록한 이후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10초벽이 무너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10초벽을 깬 사람은 모두 세 사람이었습니다. 하인즈·스미스·찰리 등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거의 동시에 들어온 이들의 기록은 수동시계로 9.9초였습니다. 심판진들은 기록이 믿어지지 않아 트랙 길이를 재조사했지만 오히려 10㎝가 더 길었다고 합니다.
한편, 20여 년 동안 깨지지 않던 9초9 벽이 88서울올림픽에서 9초79를 기록한 벤 존슨에 의해 깨지는 듯했으나 곧 약물중독임이 밝혀져 기록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이후 9초9 벽은 1991년 칼 루이스(9초86)가, 9초8 벽은 1999년 모리스 그린(9초79)이 깨뜨렸습니다. 현재 세계최고기록은 2008년 9초7의 벽을 깬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2009년 8월 16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9초6의 벽을 깨며 세운 9초58입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오늘 하루 수고들 많았습니다. 스티밋 동지여러분. 우리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나날들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