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윔크, 오른쪽이 네오 입니다
안녕하세요. @vossam과 함께 동거하는 네오와 윔크 입니다.
네오를 처음 데려올 때 사실 암, 수 한쌍으로 데려오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혼자면 외로울 것 같고, 둘이라면 한 쌍이 낫겠다 싶었어요. 때문에 이름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었지요.
처음 네오 이름을 지었을 때에는 메트릭스의 네오를 생각 했었어요. 하지만 여아 이름을 트리니티 라고 짓기에는.. 강아지가 못알아 들을 것 같은 느낌~ ^^;;
그래서 다시 생각 한 것이(회사 식구의 추천을 받은 것이) 그 당시 회사에서 개발 중이었던 게임 이름 입니다. ㅋㅋ
당시에 단기 프로젝트로 어린아이가 영어 단어를 익히도록 하는 학습용 게임을 만드는 중이었어요. 캐릭터에 옷을 입히고 완성되면 사진을 찍는 스토리로, 티셔츠를 고르면 'T-shirt' 글씨와 함께 음성으로 알려주고, 티셔츠 중 빨간색을 고르면 'Red'를 알려주고.. 속옷부터 겉옷, 악세서리까지 고르는 게임 이었지요.
게임의 가칭이 Where is my clothes? 였습니다. 그래서 WIMC.
처음 만들던 버전이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내부에서 2차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바뀌어서 Neo Wimc 로 불렀는데 사무실에서 주로 생활 할 아이들이고, 그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던 때라 Neo랑 Wimc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회사 식구들이야 프로젝트에 애정을 쏟고 있던 때라 다들 열정적으로 환영해 주었고, 내부에서는 아무 이상 없이, 아니 더 애정을 갖고 불렀으나
문제는 외부에서 발생 했으니..
어딜 가든지 한 번에 아이 이름을 알아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ㅋㅋ
병원에 가도 윙크? 잉크? 웜크? 아.. 윔크요~
자주 가는 병원 인데도 오랜만에 가면 담당 선생님이 웜크로 부르십니다. ^^;;
조카들은.. 유치원때 부터 봐 왔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윙크로 불렀구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야 더할나위 없이 윙크, 잉크.. 설명이 들어가면 그제서야 윔크!
다행히 윔크는 어떻게 불러도 자기 부르는 줄 알고 아는 척을 하네요.
내가 미안해~ 부르는게 어려울 줄은 알았지만, 몇 년 동안 헷갈려들 할 줄은 몰랐다..
저희 어머님은 아직도 이름을 잘 못부르십니다. ㅎㅎ
대신 윔크는 애칭을 여러개 얻었어요.
윔꼬~ 윔꾸~ 똥순이, 똥쟁이, 하얀애 등등요.
저도 기분 좋으면 윔꼬~ 로 길게 빼서 부릅니다.
그나마 스팀잇에서는 문자로 접하시니 헷갈려 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이건 거의 확실한 건데,
니 이름이랑 똑같은 이름 갖은 애는 없을거야
하나밖에 없는 나의 윔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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