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심
화요일은 아주 바쁜 날이다. 그래서 오전 내내 정신없이 보내고, 오후가 좀 여유로울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오후 내내 해야할 일이 생겨서 점심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하루에 두 끼 밖에 못 먹는데 빵을 먹는 것은 슬펐지만 어쩔 수 없이 사무실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단팥빵과 두유를 사먹었다. 밥 먹는 시간이라도 좀 여유 있었으면 좋겠는데...
2. 저녁
오후에 바빠 할 일이 쌓여있어서 막막했는데 다행히 저녁 일정이 취소되었다. 저녁도 대충 때울 요량이었는데 구내 식당에서 천천히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구내식당은 묘하게 점심보다 저녁 메뉴가 더 잘 나온다. 점심엔 사람이 가득하지만 저녁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수량을 줄이고 질을 높이는건지... 아무튼 요즘은 꼬박꼬박 구내 식당 밥을 챙겨 먹다보니 점점 적응이 되어가고있다.
저녁까지 먹으면 괜한 보상심리로 비타오백을 마시게 된다. 그래도 매일 콜라를 먹던 것 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인 듯...
총평
오늘은 바쁘기도 했지만 간식과 커피믹스를 참아보았다. 누군가 사준 아메리카노를 먹어서 그런지 딱히 엄청 피곤함을 느끼진 못했다. 역시 당이 들어가면 순간만 기분이 좋고 피로도는 더 높아지는 듯... 내일 부터는 무조건 아메리카노/카페라떼만 마셔야겠다.
그리고 아직 4일 밖에 안됐는데 기복이 있긴 하지만 3키로 정도 감량이 됐다. 확실히 평소 먹는 것도 많고 운동을 안하다가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니 효과가 좋은 듯 하다. 일단 한 달 정도 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