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은 참 좋지만 일하는 내내 괴로웠던 하루였다. 어제 짜투리 시간의 중요성을 피력해놓고 정작 대놓고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해 일이 밀리고 또 밀리고... 인간은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여튼 죽으나 사나 퇴근 시간은 온다. 병원 앞에서 바자회를 하고 있었는데, 노인분들이 많은 병원이라 그런지 어린 시절의 향수가 느껴지는 고전적인 과자들을 많이 팔고있었다.
걸어오며 찍느라 사진이 개판. 이해해주시길... 육포 세봉에 만원이다. 편의점 육포 9개 분량은 될 것 같은 느낌. 억지로라도 맥주를 마셔줘야겠다.
이것은 미니쥐포? 오소독스한 형태의 큰 쥐포는 뭔가 식상해 작은 사이즈를 사봤다. 감자칩처럼 하나씩 주워먹기 좋겠다. 맛은 먹어봐야 알듯하다.
문어 말린 것?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데 색깔이 예뻐 사봤다.
센베이 과자라고하나? 300그램에 3천원이라 김 묻은 것과 묻지 않은 것 합쳐 6백그램을 샀다. 다이어트 중인데...
여튼 휴일 출근을 담보한 칼퇴지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분들도 보고, 보고 싶었던 분들도 보고, 처음 뵙는 새로운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내려간 어깨가 조금은 올라가는 듯 하다. 내일 일은 내일로!
다들 주 중의 뜻밖의 휴일 전야 즐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