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 마을 중심에 있는 호수와 어우러진 마을의 야경
지난 트립스팀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 홍춘 여행 중에는 숙소를 잡아서 야경을 좀더 적극적으로 찍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때와 동일한 카메라(NX1)으로 찍기는 했지만요.
해가 어물어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황산 근교의 고진인 홍춘마을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어둠을 싫어하는 사람의 특성을 반영하기라도 한듯 등불에 빛이 올라오기 시작하지요.
석양 즈음의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사진 실력이 좋지 못해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녁 끝무렵의 햇빛과 마을 여기저기 걸린 중국 분위기가 물씬 담긴 등불이 켜지자 분위기가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위에서 하늘색과 어우러졌던 건물들이 어둠이 완전히 내리자 이렇게 바뀝니다. 호수에 반영된 등불이 묘한 느낌이 들게 하지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에서 나오는 밤 풍경과 많이 닮아 있지 않나요?
표지이자 이번에 찍은 야경 사진중에 그래도 잘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 한장입니다. 불빛, 건물들과 호수에 반영된 모습까지 이 사진 한장을 건지기 위해서 이번 여행을 다녀온것 아닌가 싶네요.
곧,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
여행지 정보
● Hongcun, 030 County Road, Yixian, 황산 시 안후이 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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