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닐라입니다 :)
스팀잇을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은 '따뜻함'이었습니다.
SNS를 안 한 지 몇 년이 되어서 새로운 SNS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두려웠어요. 나의 이야기를 얼굴을 모르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는 일이 익숙치 않을 것 같았고,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에 대한 이질감.. 그런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스팀잇은 저의 두려움을 곧바로 잊게 해주었습니다.
** 뉴비가 느낀 스팀잇...
- 다른 SNS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타 SNS는 얼굴이라던가 음식 등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사진들이 주가 되는데,
스팀잇은 각자 말하고자 하는 글의 '내용' '주제'가 주(主)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겉모습만 중시하는 게 아닌, 더욱 더 가치가 높은 무언가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곳에서 글을 쓰고 사람들과 공유를 하는 활동이 더욱 더 가치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 컨텐츠가 있다.
아무래도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나 공감이 가는 글, 재밌는 글을 쓰면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보팅을 얻을 수 있어서 계속해서 색다른 내용의 컨텐츠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아직 찾지 못한 보물 같은 좋은 정보를 캐내게 되어 많은 보팅을 얻고 또 리스팀 되고... 그러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귀한 정보를 함께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얼마전에 물건을 잘못 구입했던 제 경험담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치도 못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를 해주시고 또 응원을 해주셨습니다ㅠㅠ
여러 글들을 찾아보면 정말 그 사람을 위해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렇게 달은 따뜻한 댓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또 그것이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또 그것이 돌고돌아 자신에게 돌아오고... 이래서 스팀잇이 '따뜻한' 공간이 된 것이 아닐까요? :)
그 때 이후 저는 글을 올릴 때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따뜻한 분이 댓글을 달아주실까... 하는 것 말이에요 :)
- 뉴비를 이끌어 준다!
사실 이 항목은 3번에도 포함이 될 수 있는데 따로 번호를 빼서 말하고 싶었어요 :)
어느 sns를 가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 그 사람들을 위해 큰 행동(?)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곳 스팀잇에서 뉴비를 끌어주고 도와주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정말 학교에 가서나 선배님들께 느낄 수 있는 관심과 사랑들을, 뉴비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따뜻하고 좋은 마음을 지닌 분들께 관심과 리드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앞으로 스팀잇 유저로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될 텐데요, 그때는 제가 2탄으로 준비해서 또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그럼, 스팀잇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개선사항을 말해보겠습니다 :)
** 스팀잇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
- 스팀잇 자체 검색이 없는 듯하다.
검색 버튼을 눌러 스팀잇 내의 글들을 찾아보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구글 검색으로 넘어간다.
어떤 분의 포스팅에서 보았는데, 'site:steemit.com 찾고싶은검색어' 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스팀잇 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늘 site:steemit.com을 앞에 붙이고 검색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그래도 매번 검색시마다 입력을 해야하니 조금 번거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스팀잇 내 자체 검색창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스팀잇의 좋은 컨텐츠를 접하여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알림 기능이 없다.
글을 쓰고 나면 내가 다시 스팀잇에 접속하기 전까지는 누가 내 글에 보팅을 하고 댓글을 달아주었는지 알 수 없다.
누구가가 내 글에 달아준 댓글, 그리고 내가 누군가의 글에 달았던 댓글에 대한 답댓글, 내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글과 내가 즐겨찾는 사람들에 대한 글 등을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면 더욱 더 활발한 스팀잇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알림 기능이 없는 지금은 내 글이 얼마나 공감을 받았고, 또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궁금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스팀잇에 들어오는 재미도 있긴 하다.
- 즐겨찾기 기능이 없다.
스팀잇을 사용하다보면 내 취향에 맞는 컨텐츠와 글을 쓰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면 친구로 추가해서 그 사람이 쓰는 글을 보고싶은데 현재로써는 팔로워 목록을 클릭해서 들어가거나 그 사람이 내 글에 남겨준 댓글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알림과 즐겨찾기 기능은 스팀잇 어플이 생기면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로그인 기능
스팀잇을 접속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와야 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아래에 있는 '로그인 유지'라는 기능은 늘 체크가 되어있지만 사용이 안 되는 것 같다.
- 일주일이 지나면 글이 지워지지 않는 것.
7일이 지나면 글과 댓글을 지울 수가 없게 돼 굉장히 조심스러워 지는 것 같다.
혹시나 어떠한 글을 쓰고 후회를 하게 되어도 누가 지워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굉장히 광활하고 무시무시한 블랙홀 같은 느낌을 준다.
이렇게 개선사항을 말해보았지만 편리하고 잘 잡혀있는 점도 많다.
알림 기능은 없지만 '받은 댓글' 기능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받은 댓글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고, 글을 쓸 때에 아래에서 미리 볼 수 있어서 글이 어떻게 써지고 이미지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대신 pc에서 키보드로 쓸 때에는 좀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타자를 빨리 칠 때에 글이 내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면 ... 오류가 나서 글이 날아갈 까봐 겁도 나고 글이 날아간 것일까봐 당황하는 일도 종종 있다.. ㅠㅠㅠ)
그래도 스팀잇에는 자동으로 임시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진을 그냥 글쓰는 창에 드래그해서 가져다놓아 내가 원하는 위치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스팀잇의
편리한 점 중 하나다.
그리고 글 날아가는게 불안하면 전체선택해서 어딘가에 보관해두었다가 또 쉽게 다시 붙여넣기 할 수 있다는 점도.
이상 뉴비가 느낀 스팀잇과 스팀잇에 바라는 개선사항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스팀잇이 더욱 더 발전하고 편리해져서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