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주일만에 스팀잇에 돌아왔다.
나는 오늘 '아프고 나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그리고 나 나름대로 터득한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도 공유해보고 싶다 :)
이번 겨울 감기가 독하다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았을 거다.
그리고 직접 겪어보신 분들도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계실 지도 모른다.
나도. 지난해 말에 지독한 감기를 겪고 겨우 살아났다. ㅠㅠ
Q. 그러면 바닐라는 작년에 왜! 감기에 걸리게 되었나?
A. 네... 제가 생각하는 원인으로는 평소에 제가 목이 굉장히 약해요. 그런데 날씨가 추웠다 따뜻해졌다 오르락내리락해서 살짝 방심한 탓에 목감기부터 시작해서 온 몸으로 감기가 번진 것 같아요.
Q. 목이 약하다고 하였는데 평소에는 관리를 어떻게 하나?
A. 목이 약하다보니 평소에는 집에 있어도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다던가.. 목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셨어요. 그리고 젖은 수건을 걸어두기도 하고 따뜻한 증기가 나오는 가습기를 틀어두기도 하고요. 또 목이 아프다.. 싶을 때는 말을 잘 안 하려고 해요. 그런데 작년에는 아픈데 없이 쭉 건강했어서인지(?) 제 몸 건강에 대해 과신을 했나봐요. 옷을 좀 얇게 입기도 하고 챙겨먹던 비타민C도 귀찮다고 빼먹고 안 챙겨먹었거든요.. 아, 그리고 일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것과 스트레스도 큰 원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아픈' 것은 잠시 방심했을 때 찾아오는 것 같다.. ㅠㅠ
이번 겨울에 난 거의 두 달 동안 감기를 앓았는데 일주일 정도는 으슬으슬한 몸살로 인해 1주 이상 일을 쉬기도 했다.
몸이 너무너무 아프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다보니 그때서야 후회가 밀려오더라...
'이렇게 아프기 전에 비타민C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을 걸...'
'목에 자극되는 것들을 조금 자제할 걸...'
'평소에 운동 좀 할 걸...ㅠㅠ' 등등...
어쨌거나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얼른 낫는데에 집중하자! 생각한 나는...
삼 시 세끼 죽을 챙겨먹고,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도 해보고, 목에 좋은 따뜻한 차 종류를 계속 마시고, 병원에 가서 묵직한 수액을 맞고, 가급적 다 나을 때까지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등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쉽게 아프게 되는 것 같더라...
왜.. 주변에는 꼭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둘 수는 없다. 그리고 편한 사이가 아닌 어색하고 상대의 속을 모르겠는 정도의 관계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이건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떤 물건이나 장소도 모두 포함해서.
그래서 난 아플 때 나의 레이더 망을 꺼놓았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신경을 껐다. 내려놓는다고 해야하나? 그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
- 그리고 수면... 일주일간의 시간동안 나는 집에서 계속 먹고 자고, 먹고 자고의 패턴을 반복 했다. 그러니 점점 잠에서 깰 때마다 건강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 역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생각해 보니 학생 때도 난 시험기간에 꼭 조금이라도 자야 온전한 정신에서 시험을 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득... 의문이 드는 건, 잠을 한숨도 자지 않고도 멀쩡한 분들이 나는 아직도 신기하다...
이렇게 얼른 낫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어느새 기침이 줄고.. 집 나갔던 후각과 청각이 돌아오고(?) 맛을 느낄 수 있게 되고... 기운이 점점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감기를 완치할 수 있게 되었다!
아프고 나서 느낀점은 '아프기 전에 건강 관리를 잘 하자!' 다.
평소에 잘 먹고, 또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도 취해주는것.
그리고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때는 동작을 멈추고 몸을 편히 쉬게 하는 것.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 그리고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날이 추워서인지 ㅠㅠ 나는 운동이 너무 귀찮다...ㅠㅠㅠ 어디 뭐 좋은 방법 없을까...? ㅠㅠ
그래도 하루에 꼭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고 조금이라도 걷고 있다. ㅎㅎ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아프기 전에 꼭 건강 관리 잘 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