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25일 홍콩 법원의 문건을 인용, 벤처 캐피탈 세콰이아 캐피탈이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장펑(赵长鹏)을 투자 계약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세콰이아 캐피탈과 자오장펑은 지난 8월부터 바이낸스 투자 건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12월 결렬됐다. 당시 장펑자오가 또 다른 벤처 캐피탈인 IDG 캐피탈과도 동시에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등 독자 투자 협의 계약을 위반했다는 게 세콰이아 캐피탈의 지적이다. 이에 홍콩 법원은 지난 4월 24일 자오장펑의 과실을 판단하기 위한 공청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