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현지 매체 Kommersant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방송통신 규제 및 정책기관인 MinComSvyaz 부서에서 암호화폐 및 ICO 발행에 대해 관련 법규를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본국 화폐인 루블을 ICO 과정에 편입시키기 위한 규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관련 문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ICO 프로젝트 측은 5년 기한의 관련 인증을 거치게 된다. 2. MinComSvyaz 측은 ICO 프로젝트 인증 관련 모든 권한을 갖는다. 3. ICO 프로젝트 측은 반드시 러시아 연방에 등록해야 한다. 4. ICO 측의 등기 자본금은 반드시 최소 1억 루블(170만 달러)로 규정한다. 5. 암호화폐의 개발, 발행 및 판매는 해당 기관으로부터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6. ICO로 모금된 자본은 반드시 러시아 은행 계좌를 통해 운용해야 한다. 7. 암호화폐의 발행은 오로지 루블을 통해서만 가능하다(현금결제 불가). 현재 이와 같은 규정들은 아직 공개 토론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러시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협회 (RACIB) 책임자인 Arseniy Sheltsin은 “이러한 규정들은 현실과 매우 동떨어져 있어 뭐라고 평가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