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위해서 책을 잠깐 보다 보니깐 예전에 교육을 듣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때가 올해 초였나, 아니면 작년 말이었나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그때 강사님이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지금은 아두이노 개발하는 거 어렵다고 고민하고 계시죠. 근데, 곧 다른 고민을 하시게 될 겁니다. 아두이노는 굉장히 쉽게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저처럼 강의 하시는 분도 많이 나오실 겁니다."
'정신 나갔구나. 지금 하나도 이해 안 가는데 무슨 헛소리 하고 있나. 지금 내가 질문하는 거나 제대로 가르쳐줘. 나 지금 아두이노 모르겠어서 돌아버리겠어.' 처음에 저는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깐 이해가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마스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술은 없습니다만, 저는 IOT로 사업을 진행중이고, 제가 예전에 배웠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극악 난이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이 일이 쉽게 느껴지고 있고, 이 사업을 성공론칭하면 다음에 만들고 싶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밀려 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참 많은 게 변했네요. 올해 초만 해도 도망다니면서 가까스로 일을 했었는데, 어느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성장세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렇게 많이 컸군요. 우리 기업을 대기업까지 키우고, 글로벌 1위 그룹까지 된다면 그때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지금과 비슷할까요. 아니면 다른 느낌일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