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만 내다가 시간이 다 지나버린걸까.

urobotics(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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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법사님 글을 읽다가
문득 예전 처음에 메이커 스페이스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내가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마
마법사님이 생각하신 메이커 스페이스와 전혀 다른 컨셉이지만,
(어쩌면 이걸 메이커 스페이스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무튼 간에 그때의 괴로움과 그때의 분함,
그때의 통쾌함과 신남이 느껴졌다.

나는 결국 어디로 가는걸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사실 꽤 잘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저런 고민이 든다.

조금씩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고,
아주 잘 되는 부분들도 있다.

처음에 회사를 나온 순간부터
아니, 내가 뭔가를 시작하려한
아주 어린 시절의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겁만 내다가 시간이 다 지나버린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전의 달인, 괴물 녀석답게
나는 또 이렇게 생각해본다.

234324.jpg

나는 견디고 또 견디고 또 견뎌서
결국에는 승리할 거다.

5월 달에는 멋지게
카운터 펀치 한 방 꽂아넣어주겠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