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 robotics 입니다. ^^/
최근,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일한다는 것,
같이 일한다는 것,
그리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같이 일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제는 작년 11월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함께한 친구랑 잠깐 만났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녀석이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저는 개발의욕만 폭발하고 있고,
약간의 일 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죠.
어제 다시 만난 느낌은
저는 이제 거목으로 크게 성장해버렸고,
녀석은 아직 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작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이것이 발전속도의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 들었던
스타트업 대표의 강의가 생각났어요.
처음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대부분 교체되었다.
발전속도가 다르면 계속 같이 일을 하기가 힘들다.
원년 멤버라고 해서 요구는 많지만,
회사의 수준에 걸맞는 기여도를 내지 못하면
함께 갈 수가 없다.
그런데 그 당시에 그 PT를 들을 때는 뭔가 좀 많이 씁쓸하더라고요.
같이 일했던 친구들을 매정하게 버리는 기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요.
그런데 어제 제가 만난 녀석의 느낌은 뭐랄까
얘랑 과연 같이 일할 수 있을까?
얘가 팀에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있으니깐 주저하게 되었어요.
팀 플레이는 능력자가 모여야 하는걸까요?
그렇지 않으면 개인적인 친분 위주로 모여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의욕 위주로 모여야 하는걸까요?
참 많은 고민이 들었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어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과연, 어느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