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다. 머신러닝. 딥러닝이란거 솔직히 대략 이렇게 하겠구나. 하고 감은 잡았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복잡한 용어에, 설명에 그리고 주저리 주저리 얽힌 것들.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 대충 설명하는 사람. 맞는 정보. 틀린 정보가 뒤섞여서 혼돈의 굴레를 만들고 있었다. 모임을 지속적으로 나가도 맨날 뭣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무언가 한 단어가 들리기 시작한다.
시그모이드
.....................
그리고 스텝 함수
....................
아, .... 생각보다 별 거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자만이 고개를 들려고 하지만,
곧 방대한 분량과 깊이에 무릎을 꿇는다.
자만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스케일이 작다는 뜻도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안에서 이렇게 외치기 시작했다.
" 아, 이제 다 할 줄 알겠어. "
이 업계에서 결국 최고가 됐으면 한다.
오늘도 열심히 보이는 것들
안 보이는 것들을
열심히 다듬어 가보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