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 robotics 입니다.
생각해보니깐, 대회는 항상 잘했고, PT는 항상 못했는데요.
이유를 좀 생각해봤습니다.
대회에 갈 때에도 사실 된다는 확신은 없었어요.
하지만 뒈지도록 열심히 했죠.
일단 일을 할 수 있으니깐
어떻게든 해낸다는 생각으로
정말 자신감이 가득차서요.
그리고 대회 할 때는
뭐 만드는 대회면 바리바리 몇 뭉탱이씩 막 준비해서
팔이 끊어질 정도로 준비를 했었죠.
근데 생각해보니깐
PT는 정말 몸만 갔어요.
아무것도 안 들고 심지어 가방도 안 들고요.
못하니깐 떨어져도 그만이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PT 못한다는 변명만 앞서고
어떻게든 되게 만든다는 생각을 안 했어요.
PT도 사실 일인데
상대방 설득하는 작업일 뿐인데
니가 알아서 내 가치를 알아야지
내가 뭐하러 귀찮게 설명을 하냐
보통 이런 생각으로 간 것 같습니다.
참나 어이가 없네요.
이 따위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정신상태로 가는데
어떻게 PT를 이길수가 있겠어요.
정말 노답이었네요.
이제부터는 하나하나씩 연구해서
PT를 생각할 때부터
만들때부터
발표할때까지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해봐야겠어요. ^^
열심히 해서 안 된게 아니고
아예 안 해서 안 됐던 거네요.
참나. ㅎㅎㅎ
이제 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PT해도 100프로 합격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