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터디를 했다.
난 그냥 간단한 개념 정도를 소개했다.
약 10분.
그리고 녀석은 2시간 50분 가량
실습을 끌어줬다.
참 뭐랄까
똑같은 수업을 들었는데
나는 도대체 뭘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얘는 이거 할 때
난 뭐했을까 하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다.
헐. ㅇ_ㅇ
내가 겨우 이정도 밖에 안 되나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나는 세계최고의 개발자를 꿈꿨다.
왜냐하면 나는 세계최고의 기업인이 꿈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실력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최고는 커녕
그냥 저냥 한다에도 못 미치는 안타까운 실력을 갖고도
활짝 웃는 참 더 안타까운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왜 분하지 않고
왜 화를 내지 않을까
어쩌면 못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게 아닐까 싶다.
스스로 한계를 깨고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이제 좀 잘 해보자.
개발이든 사업이든
최고가 돼보자.
자부심을 갖고 일해보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