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주말 특히나 일요일은 거래량이 없는 탓인지 상당한 하락을 보여주었다.
이러다가 주말은 하락장이라는 공식이 나올 것 같았다.
아니 이미 나왔나?
누군가는 주말이 하락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코인이 물린 상황에서 할 방법은 몇 가지 없다.
손절매를 하거나 투가 투입으로 코인 개수를 올리거나 마지막으로 존버를 하거나.
손절매와 추가 투입을 하지 못하는 입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그저 열심히 오르길 기도할 뿐이다.
난 코인이 오르길 기도하며 지겨운 존버길을 또 다시 시작했다.
나의 기도 매매가 성공을 거둔 걸까?
순간적으로 반등이 오기 시작했다.
반등이 오긴 했지만 아직은 부족하고 미약했다.
마음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차트를 봤다.
그리고 늦은 저녁.
마침내 투자한 코인이 작지만, 빨간색으로 변했다.
드디어 반등을 하는 구나!!
반등은 그 이전에 나오긴 했지만 내 잔고의 반등은 이제 시작이었다.
반등폭이 생각보다 있었기에 안심을 하고 잤다.
최근 코인 판은 오를 때는 한세월인데 내릴 때는 순식간이다.
대응하기가 쉽지가 않다.
모두가 그렇지만 월요일 아침은 특히나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 내가 확인한 순간에 큰 수익은 없었지만 물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또 방심하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순식간에 또 물리고 말았다.
약 1시간 정도 코인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
9시 이후 빠른 반등으로 코인 장은 빨간색으로 가득한 상승장으로 변신했다.
엄밀히 말하면 상승도 아닌데 상승인 척 가면을 쓴 모습이 가증스럽다.
월요일 아침부터 조금은 부정적으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