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아닌데도 코인들이 하락한다.
대장인 비트코인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 어제 알트 코인 하나를 정리하고 비트 코인에 발을 담가 보았다.
KRW 마켓의 코인의 경우 한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비중이 높은데 한국의 시장이 얼어붙어 있기에 상승을 하지 않을 거란 리포트를 읽은 탓이었다.
한국 코인 판의 거래량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KRW 마켓의 상승도 없다는 말이다.
그 때문에 BTC 마켓을 이용해 보기 위해 소량이지만 비트 코인을 구매했다.
하지만 역시나 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내 손이 꽝 손은 꽝 손인 모양이다.
나름 저점에서 샀다고 생각했지만 얼마지 않아 엄청나게 떨어졌다.
웃긴 건 내가 나온 알트코인은 오르고 있다.
대장이 떨어지는 장에 오르는 녀석이라니 대단하신 분을 내가 미쳐 몰라뵈었다.
떨어지는 장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어이없는 웃음이 나왔다.
어이없는 웃음은 당장 어제만 해도 알트가 저점이라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대출이란 카드를 잠깐 생각한 나 자신에게 보내는 조소였다.
까닥하다가 한강 가기 딱 좋다고 생각하고 바로 그만두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보아도 멍청한 생각이었다.
역시나 롤러코스터 같은 코인 판에 대출은 멍청한 짓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비트 코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금 슬금슬금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지금이야 4%대에 머물고 있지만, 한때는 7%까지 솟구치기도 했다.
떨어지는 코인에 대한 완중제 역할을 해주기도 하지만 막상 오를 때는 저항의 역할을 하기에 투자자들이 싫어한다.
내 경우는 워낙 고점에 많이 물려 있기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냥 장이 회복되기만을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