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트코인은 잠을 자는 밤사이 조금은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
아침이 되자 아래로 내리꽂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김치 프리미엄까지 함께 빠진 터라 하락 폭은 더 심했다.
비록 오늘은 하락했지만 많은 투자자가 5% 안쪽의 김치 프리미엄을 선호하기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거라고 기대를 해 보았지만, 거래량이 워낙에 죽어 있는 상황이기에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다.
그냥 오늘은 횡보하는 날로 보인다.
대부분 코인이 약간의 하락 이후 횡보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하나가 홀로 움직이고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혼자서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엄청난 시드가 물려 있기에 이 정도 수익으론 복구는 생각도 못 한다.
하지만 수익을 나타내는 오랜만의 빨간 색에 상당히 기쁘다.
오랜만에 찾아온 행운은 나를 기쁘게도 하지만 상당한 걱정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걸 언제 내려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과감히 움직였다가 너무 낮은 가격에 팔기도 하지만 너무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수익이 손해로 전환되기도 한다.
자신감이 떨어진 지금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문제가 하나 생겼다.
물론 이런 문제라면 언제나 환영이긴 하지만 말이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찾아온 절망 속에 핀 한 송이 꽃 덕분에 행복한 희망을 맛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가진 짐은 무겁기만 하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