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누군가에게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주하기 싫은 월요일이다.
이번에 특별한 호재가 하나 있었다.
SBS에서 가상화폐에 관해 다루는 내용의 방송이 방영되었다.
그동안 방송사에서 다룬 내용과 다르게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그 속에는 짧지만 steemit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덕분에 스팀잇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분의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중파의 힘은 대단했다.
최근 맥을 못 추던 스팀과 스팀 달러가 상승했으니까.
보통 반짝 상승은 금방 떨어져 내린다.
역시나 스팀과 스팀 달러도 이러한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시 떨어지는 순간에는 예상한 일이면서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양봉을 봤다는 데서 만족해야만 했다.
이러한 호재가 시장에 반영된 덕분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지 모르지만 최근 반복되던 패턴 하나가 오늘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어느 순간 부터 나타난 슬픔의 패턴.
비슷한 시간대에 비트코인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
새벽 1시쯤 비트코인이 살짝 떨어지는 모습에 모두가 오늘도 시작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상승의 곡선 그것도 조금 높은 상승을 보여주었다.
어제 8,800달러를 두들기던 비트코인이 현 시각 9,500달러를 넘겨 횡보하는 이유다.
이때의 상승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최근 가상 화폐에 대한 내용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항상 악재를 쏟아 내는 언론사의 태도가 변했고 반응이 없는 게 호재라는 정부도 선거 때문인지 조용하다.
이제 코인 판의 봄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렇게 좋은 모습에도 금방 태세를 전환해 바닥을 향하는 녀석이 코인이란 놈이니까.
오늘은 코인에 투자한 자산이 미세하게나마 회복되었다.
바로 위에 방심에 대해 경고를 써 놓았지만 잠시나마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