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 수익이 증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오늘 바보 같은 짓을 해버렸다.
계속되는 모두 올라가는 코인중 내가 가진 것만 지긋지긋한 횡보를 거치고 있었다.
덕분에 지쳐 버린 난 수수료를 버는 수준으로 매도를 걸었다.
내가 걸어 놓은 매도를 기다리며 다른 창으로 BTC달러 차트를 확인했다.
BTC 달러의 상승이 생각보다 높았다.
욕심이 생겼다.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바로 매수를 취소하고 다시 관망.
매수 타이밍에 보유하고 있는 코인 숫자를 확인해보니 내가 투자한 금액의 10%만 보유하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멍해졌다.
일단 모두 매도를 걸어 보유하던 코인을 팔았다.
그리고 자신을 한탄했다.
실수로 매수 금액을 잘못 눌렀다고.
0 하나를 덜 입력했다고.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았다.
이상한 점이 눈에 띄었다.
매수는 한 번이지만 매도는 두 번에 걸쳐 이뤄져 있었다.
그렇다.
맨 처음 매도를 걸어 놓을 당시 순간적으로 움직인 차트에 내 코인의 숫자가 줄어든 것이었다.
난 BTC 달러 차트를 확인하던 중이어서 그 사실을 몰랐고 하필 코인의 매수 금액도 딱 10%만 남기고 팔린 것이었다.
모두 짧은 시간에 이뤄졌기에 내가 착각한 부분이었다.
이걸 가지고 시스템을 의심하고 나의 손을 의심했었다.
정말 바보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