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은 바쁜데 앞으로 가지를 못 한다.
길을 가로막고 있는 벽이 두껍고 높다면 이해라도 간다.
충분히 훌쩍 뛰어넘을 것 같은 낮아 보이는 벽을 이상하게 넘지 못한다.
덕분에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지 못하면서 역풍이 분다.
자산 현황만 암울하다.
코인을 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떨어지는 자산 때문에 느끼는 억측일 수도 있지만, 차트를 보다 보면 분명 이상한 점은 존재한다.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서 오르거나 혹은 당연히 올라야 하는 시점에서 힘이 없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 때면 누군가 조정이라도 하는 것 같다.
작금의 상황도 누군가 장난을 치는 것만 같다.
비트는 좀 올랐지만 내가 가진 코인은 떨어진 채 그대로 제자리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아직도 떨어지고 있다.
알트코인을 거래하는 기초 통화가 비트인 만큼 비트가 오르면 알트도 올라야 할 텐데 이상하게 떨어진다.
아무래도 신규 자금 유입은 없고 알트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투자한 알트의 돈을 빼 비트로 넘어가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투자한 코인은 당분간 계속 이런 상태로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코인 일기 라고 쓰는 것도 우습다.
그냥 존버 일기 같다.
빨리 청산하고 코인 일기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