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떨어진 녀석은 다행히 원금을 지킬 수가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한 판이었다.
투자한 코인이 바로 떨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저녁장이 가까워지면서 원금을 넘어 위로 상승을 했다.
거기서부터 많은 고민이 들어갔다.
그냥 내릴까?
아니면 더 버텨볼까?
나름 고점을 예상하며 코인의 가치를 주시했다.
투자한 코인의 호가 창과 차트를 보며 계속 고민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코인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계속 떨어지는 코인의 가격에 고민 또 고민이 되었다.
분명 여기서 내리면 익절인데 그냥 내릴까?
그냥 버틸까? 만약 내렸다가 그냥 쭉 오르는 면....
아냐, 버티다가 익절도 못할지도 몰라.
속마음은 오락가락 결정이 어려웠다.
고민하는 동안에도 코인의 가치는 계속 떨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원금 근처까지 떨어져 내렸다.
눈치를 보니 원금 아래도 한 번 떨어졌다 움직일 것 같았다.
일단 한번 내렸다가 다시 잡는 거로 결정.
그대로 매도를 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쭈욱 상승했다.
그것도 10% 이상을.
비명을 질러 버렸다.
그냥 나오지 않고 버텼다면 더 먹었을 상황을 발로 차 버린 거니까.
요즘 이 좋은 장을 가지고 발로 차고 있다.
정말 뒤에서 누군가 날 놀리고 있는 기분이다.
마음을 다 잡는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아쉽지만 그냥 잊는다.
그냥 원금을 지켰다는 사실로 만족하고 다음을 노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