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도 오른 게 아니다.
한때는 비트코인이 7,30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매수 벽이 없는 하락에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는 상당했다.
다행히 7,300달러가 깨지는 건 막았지만 반등은 크지 않았다.
단기 상승 정도의 포지션은 내일을 걱정하게 했다.
역시나 걱정은 현실로 변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해 주었지만, 점심을 지나자 다시 마이너스로 변했다.
언제 또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지배한다.
비트코인이 요동을 치며 바닥을 다지는 사이 알트코인들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나 버렸다.
많은 투자자가 알트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로 아는데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나의 심정이 대부분 투자자의 심정일 것이다.
큰 손실로 기운이 없다.
우울하다.
지금의 상황이 힘든데 그런 가운데 코인에 대한 손가락질이 많아졌다.
떨어질 줄 알았다. 코인은 죽었다.
순화해서 몇 개 적었지만, 더 심각한 글이 많다.
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만으로도 알 수 있다.
모두 코인 투자자를 조롱하는 글이다.
아직도 세상은 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모양이다.
조롱 섞인 제목에도 게시판을 찾는 건 코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름있는 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코인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슈가 올라온다.
많은 기업이 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걸 볼 수 있다.
아직 발전할 여지가 대단히 많은 곳임을 알려준다.
어제의 입은 상처가 너무 쓰라리다.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