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수육이 땡겨서 성균관대역까지 진출하였습니다. 뭐 고기 삶는게 얼마나 맛있겠어 보쌈이면 다 맛있지 홍홍홍 이라고 생각해 왔던 저는 가로수길에서 오향족발을 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뒤로 수육도 클라스를 찾게 되었는데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수원역 갈비찜에 이어 수원 3대맛집 중 두번째 입니다. 불과 5테이블로 운영되는 소규모 히든맛집이기에, 조심히 소개해봅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로108번길 11
수육 1인분에 12,000원인데요. 가격 리얼리 리얼리 ? 깻잎에 버섯이 곁들여져 나베식으로 나옵니다. 일단 비쥬얼에서 대감동! 같이 나오는 명이나물과 김치도 맛있으요.
뜨악 이 꼬들꼬들함과 생기발랄함은 무엇인가? 비쥬얼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억지로 한약 때려박은 보쌈이 아니라 음양의 조화를 맞춘 부드러움이 일품이며, 도대체 어떻게 맞춘건지 모르는 기가 막힌 간은 먹는 순간 미미(美味) 를 외치게 합니다.
고기 비린내가 1도 느껴지지 않는, 수육과 내가 몰아일체가 된듯한 맛입니다. 부드러움과 깔끔 ㅡ 그자체. 아무 보쌈이나 범접할수 없는 라이트온의 경지. 버섯도 어찌나 육수와 잘 어울리며 씹히는지!
수육을 먹고 나면 나베가 됩니다. 버섯과 깻잎의 향연~ 아하~~ 술술술술~ 술이 들어간다. 정말 기가막힙니다. 어찌 수육의 육수가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고 꼬소한 맛이 나는지 알수가 없어요.
아쉬움에 수육을 추가합니다. 김치싸서 명이로 묶어 먹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수육맛집 봉수육입니다. 여기를 알고나서는 보쌈 배달 시킬때마다 아쉬움이 한가득 들고는 하죠. 테이블 5개밖에 없는데다가 일요휴무에 밤 12시까지만 영업하는 히든맛집이오니 님만 아시고 함부로 퍼트리지 마세요. 쉿!
맛집 정보
봉수육
👑👑👑 - 사실은 나만 알고 싶은 특별한 맛집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로108번길 11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