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멜로 :: 화성행궁 주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umki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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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에 앵간한 맛있어 보이는데는 다 돌고나서 이제 좀 진출을 해볼까 하다가.. 에이 그래봐야 수원아님? 하고 깔보다가 화성행궁 옆에 히든 레스토랑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출발했습니다. 화서문에서 쪽으로 화성행궁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데요.

뚜둥! 이거슨 주택인가 레스토랑인가? 공방거리와 문학거리의 사이에 있는 큰 감리교회옆에 있어서 더욱 신기합니다. 한끼줍쇼 수원편에 나왔던 그야말로 주택가 동네인데 여기에 이런곳이 있군요. 옆으로 돌아가면 ~

아주 매우 고전틱한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왔었던 지난 토요일이었으나.. 기온과 무관하게 몰아치는 칼바람이 귀싸다구를 날려 정말 추운날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더군요. 오우 인기보소~ 추위를 참으며..

밖에 있는 테라스의 무드등과 함께 한컷찍었습니다. 오우 겨울남자 ~~ 레스토랑에 저렇게 요란하게 입고 가는 사람이 또 있을까.. 다들 정장 깔끔스러운데 저 혼자 라캔롤!! 아무튼 한 20분 기다리고

안에 드가니 목재 스피커와 하얀 내부가 반겨줍니다. 역시 인테리어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목재 가구좀 있고 조명에만 조금 돈 쓰면 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된당까요~ 사실 인테리어는 제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맛과 가성비 그리고 신선함인데!

8테이블 정도 되는 레스토랑 내부를 보며 자리를 잡고 기다려보니 샹그리아와 문나이트가 나왔습니다. 샹그리아는 갠적으로 별로였고 문나이트가 달달하니 좋더군요. 저거 섞으면 위에 보라빛과 아래 파란빛이 섞여 새로운 칵테일이 된다라나 뭐라나 그렇습니다

배고픔에 아무말 안하고 정적을 지키던 그때, 드디어 나온 빠쉐입니다. 빠쉐 ! 호 ! 빠쉐 ! 호 ! 빠쉐빠쉐빠쉐~ 호! 칵테일이고 나발이고 자몽에이슬을 시키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너무 좋아.. 왜 술집에서는 이걸 안팔지? 1.5만원이었는데 면은 조금 적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홍합+꽃게+조개의 맛이 좋았쓰요.

그리고 이어나온 풍기 리조또입니다. 이것도 1.5만이었던것 같아요. 운멜로의 베스트메뉴라고 자랑하던 만큼 아주 좋은 메뉴였습니다. 그렇게 팍 ~ 느끼한것도 아니고 위에 올라간 트러플 오일과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는 맛입니다.

모자랄것 같아 크림치즈 샐러드도 하나 시켰었구요. 감성은 사치다~ 둘이서 30분컷 찍고 깨끗하게 비운뒤에 나왔습니다. 총 한 5만 얼마 나왔던것 같아요. 맛은 있었으나 양은 부족했다는게 개인적인 평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한컷~ 야호 춥지만 오늘도 살쪘따!! 라면서 칼바람을 맞으며 팔달문의 포차를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수원치고는 훌륭한 디자인과 맛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운멜로였습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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