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님들이 고기 구워주는 그릴룸

umki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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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고기 올려드립니다. 어제 제가 너모 좋아하는 회식 타임마~~~ (꽁술이기 때문ㅎ) 식단관리 한답시고 뭐 풀떼기만 먹다가 아몰랑하고 고기를 먹으러 갔드랬습니다.

북수원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한 그릴룸! 회식 간만에 하는거라 여러군데 찾아보라 그랬는데, 맛집찾기가 앵간히 어려운 수원이여라.. 여기는 알바가 고기를 구워준다는 말에 지체없이 ok 했습니다. ㅋㅋ

분위기도 나름 2~30대를 겨냥해있고 깔쌈하게 나옵니다. 기본세팅이 맘에 들었네요. 소스가 4개 있다는것도 좋았구요. 와사비, 쌈장, 강황, 녹차소금이 있습니다.

알바언니가 와서 두툼한 삼겹살을 취이이익~ 구워줍니다. 불판이 아주 깔쌈하고 좋더라구요, 테이블 끝에 인덕션마냥 리모콘으로 조종할수 있게 됬길래.. 전자기기를 팔다보니 블루투스인가? 와이파이로 이어져 있나? 집요하게 위아래로 봤더니 알바언니 하는 말이 " 이거 선으로 이어져 있는거에욬ㅋㅋ "

저는 얇은 고기 선호하는 편인데 잘구워줘서 먹을만 했습니다.

자~ 돼지 비계로 간에 기별을 주었으니 이제 꽃등심으로 시작할 단계입니다. 아주 직원 교육 잘 시킨것 같아요. 알바언니가 고기 구우면서도 막 던지는 드립을 잘 받아줘요.

제가 고굽고자인데 여기 입사하면 고기굽는법 가르쳐줌?
=> 오키요 3일간 가르쳐줌

고기 신선한 편인듯?
=> 사장님이 정육점 따로 운영하시는지라 신선함다

이거 진짜 명이나물 아니죠?
=> 어.. 그게 명이나물 맞음! 암튼 명이나물 맞음!

이어서 차돌박이까지 구워먹었뜨아~~ 5명이서 11인분 정도 먹었는데요.. 숙녀분들은 얼마 안먹었고 신사분들도 그닥 마니 안먹었고.. 저 혼자 한 5인분 먹은듯 우걱우걱!! 차돌박이 is love !

수원 말고 시흥, 안산 쪽에도 있다고 하네요. 저같이 고기 못굽는 온실속 화초남이거나, 과음하고 싶은 분들은 찾아가 보면 좋겠어요. 먹느라 내부사진을 또 못 먹었네.. 깔쌈하게 액자 걸려있고 조명 은은 잔잔합니다.

가격대는 돼지고기 13,000원. 꽃등심 29,000원. 차돌박이 20,000원으로 구워주는것치고 비싼편도 아니구요~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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