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빙 포 인 트 ] 근 접 센 서

umki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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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설날부터 근 2년반을 쓰던 구글 넥서스 5x 가 갑자기 맛탱이가 간듯 전화를 하거나 받으면 화면이 먹통이 되는겁니다. 아무 키도 안 먹히구요. 즉.. 상대방이 전화를 끊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죠.. 두둥.

설날때 버스타고 인천으로 가는데 아빠가 전화와서 받고 끊었습니다. 근데 곧바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말이 안들립니다.. 아 .. 주머니에 넣거나 할때 그냥 눌려서 다시 전화 걸린거구나.. 하고 끊으려는데 끊을수가 없습니다. 전화 너머로 가족들의 수다소리가 들립니다.

사람 만원인 버스지만 어쩔수 없이.. ' 여보세요 ? 아빠 끊어 ! ' 를 세네번 외쳐보았으나 안들리나 봅니다.. 체념..

제 폰은 일체형이라 전원을 뺄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제 폰화면은 검은색 먹통인 상태로.. 카톡이랑 듀랑고도 못하고.. 한 30분 동안 강제 존버를 해야했는데요.

게다가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상대방이 전화를 안받으면 요금이 부과됩니다 어쩔시구 하면서 삑~ 소리에 안내멘트까지 다 들어야 했죠.. 아이고 내돈..

그냥저냥;; 전화 올때마다 그러려니하면서 통화를 마칠때 '먼저 끊어주세요~' 라는 말이 습관이 된채로 살았죠.. 샤오미 A1 으로 바꿀까 갤럭시S9 으로 바꿀까 2주동안 고민하면서요..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나 해서 구글카페에 물어봤더니.. 모든 사람들이 근접센서에 강화유리필름 붙인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gaasg.jpg

근접센서라는것은 위쪽에 있는 센서를 말합니다. 사용자가 귀를 가까이 대면 화면이 꺼지도록 된 그런 센서이죠. 아.. 그때 머리속에 문득 설전에 방탄강화유리필름 하나 남은걸 붙였던게 기억이 나는겁니다.

설마해서 띄어보았더니.. 전화가 됩니다.. 유..유레카!!

ASAS.jpg

제가 아무 생각없이 필름을 반대로 붙인거죠.. 아.. 저 동그라미가 괜히 있는게 아니었는데.. 심지어 며칠전에 친구가 반대로 붙이고 다니냐? 라고 했을때도 이게 패션이야 하고 비웃었는데 ㅋㅋㅋ 빠가 인증 제대로 하였습니다.

넥서스 5x 는 강화필름 한장에 3천원돈 하는데 괜히 돈만 날리고 멀쩡한 넥서스양을 고물취급한 저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리빙포인트 : 통화중일때 폰을 귀에서 떼어도 화면이 안뜨면 근접센서가 잘못됬거나 막혀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