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밀가루 맛을 좋아하지 않아 칼국수나 수제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동네에 있는 까비네 손칼국수에 맨날 줄서있는걸 보고 의아했었죠. 언젠가 한번 가보아야겠다~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름을 바꾸어 이전했다고 현수막이 붙었더군요.. 아.. 짐작컨데 뭐 임대료 관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존 위치에서 광교산쪽으로 15분 정도 걸으면 있는 보훈지청쪽으로 이사하였는데요. 과음으로 인한 숙취에 시달리는 대표님의 권유로 가보았습니다.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워메.. 어제 영하 15도까지 찍었는데도 이렇게 줄을 서고 있네요.
게다가 그 비싼 야외 난로까지 있으니 맛집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참고로 저 난로 주변에 가면 짱뜨거워요.bb 얼마나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칼국수 사장님께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쭉쭉~ 빠진다고 하여 ㅋㅋ 진짜 한 10분 기다렸더니 쭉쭉 빠지고 쭉쭉 드가더라구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딱! 네시간만 영업합니다 ㅋㅋ 맛집의 위엄보소.. 사진은 못찍었는데, 티비에도 여러차례 나왔고 무엇보다 쫄깃한 칼국수와 김치를 강조하더군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칼국수 6천원이고 어린이용 4천원에 공기밥이 천원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사진에 보듯이 꽤 큰 그릇에 나오고, 겉절이김치와 익은김치를 같이 줍니다.
먹어보니.. 오~~ 국물이 확실히 좋습니다. 해장용으로 아주 진하고 좋은 맛입니다. 면도 쫄깃하구요~ 무엇보다 김치가 진짜 와방입니다. 매운걸 잘 못먹어서 핰핰 거리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경상도 김치를 진짜 좋아하는데, 경북 고추를 썻다고 나오더군요. 으아~~ 칼국수는 사실 김치빨이잖습니까!? 김치를 사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매운덕분에 물 5컵을 먹은것은 비밀.
까비네는 먹스팀에 올라와있는데 이사한 홍남매는 없어서 제가 포스팅합니다. 장안구 먹스팀왕이 되고픈 UMKIN이었습니다 퍄퍄퍄 :)
주소: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