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중독@uksama입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뛰어든 이후 줄곧 빗썸에서만거래를 했습니다. 여러 사건들을 보며 참고 또 참고 빗썸에 있었지만 더이상 제 자산을 믿고 맡겨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팀 사서 파워업도 하고 싶고, 다른 알트코인들도 사고 싶어 해외거래소로 이사를 결심합니다.
Bitfinex와 Bittrex 가운데 고민을 했습니다. 두 곳 모두 계정은 만들었는데 두 집 살림은 자신이 없어 한 곳을 정해야겠더군요..
일단 제가 사고 싶었던 알트는 스팀과 EOS!
Bitfinex에는 EOS는 있지만 스팀이 없고.
Bittrex에는 스팀은 있지만 EOS가 없고.
고민하던중 EOS는 적당한 시점에 ico를 하면 되니 Bittrex로 결정해 무사히 이사도 마쳤죠...(이때 전송하고나서 정말 두근두근했습니다ㅠㅠ)
그렇게 20일 정도 Bittrex를 사용하며 느낀점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빗썸에서는 모든 코인들을 원화로 매매하고 지갑에는 총 자산이 원화로만 나오지만, Bittrex는 비트코인으로 환산한 총 수량과 USD 가 나오죠. 근데..저만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USD로 나오니 원화로 나올때보다 폭락장에서 심리적 타격이 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화로 사는게 아니라 거의 비트로 다른 알트들을 사다보니 생각없이 알트를 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빗썸에서는 남은 원화를 보면서 매수에 신중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다른 (알트)코인으로 바꾸는 기분이라..(물론 테더로 거래하면 되긴하겠지만...)
이제서야 사토시 단위로 코인들을 좀 보게 됩니다..사실 전에는 사토시 가격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그렇게 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거든요..하지만 이제는 알트를 통해 얼마나 많은 비트를 만드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기축통화의 힘이겠죠.지갑의 총 USD가 늘어도 BTC 수가 줄면 기분이 나쁘다..
(위 3번의 영향인듯 싶네요..)암호화폐를 떠나기 힘들다..
5월에 암호화폐에 입문한 이후 7월초에 한번 다 정리하고 원화로 출금한 다음 이 바닥을 떠나려고 했었죠..그 이후에도
빗썸에 있을때는 폭락장때마다 다 찾고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해외거래소로가니 그럴려면 비트로 다 바꿔서 전송하고 다시 원화로 출금까지..에이 귀찮아 그냥 두자..이런 말도 안되는 귀차니즘에 버티게 됩니다.(말도 안되죠..돈이 얼만데 그게 귀찮은지..하지만 진짭니다ㅋㅋㅋ)
이제 곧 국내거래소에서도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그래도 아마 전 그냥 비트렉스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니면 다른 해외거래소에 딴집 살림을 하나 더 차리던가ㅋㅋㅋ
말도안되는 내맘대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여행중독@uksama였습니다.
단, USD라 폭락장에서 심리적 타격이 덜하기도 하지만 비트만 치고 달리는 상황에서는 하락을 두배로 느끼기도 합니다..이거처럼요..(원화나 USD는 10프로 정도하락인데 사토시로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