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어가 와서 일을 마치고 술을 한 잔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알아보던 중, 민물 매운탕 집을 찾게되었고 추운데벌벌 떨면서 30분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민물매운탕이 그렇게 모래 맛이 나서 맛이 없더니 이제는 먹으면서 최근에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를 외치고 있네요.
이걸 보면서 아..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평소에 잘 안먹는 것이라 그런거이길 바라지만.. 입 맛이 바뀌고 있음을 알기에 나이를 먹고 있음 몸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나이를 먹는 것 같다고 느끼시나요?
뭔가 어릴 땐 나이를 빨리 먹길 바랬는데 30이 넘어가니 조금만 천천히 가주면 좋겠단 생각이드네요.
일본 바이어 분도 저랑 밥을 먹는 것 중에서 제일 맛있게 드시네요-.,-ㅋㅋ 같이 늙어가기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