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모님 댁에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평상에 앉아서 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왔네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조금씩 변한 것들이 눈에 보이지만, 여기에 오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이번 겨울은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서 나름 사부작 사부작 돌아다닐 맛도 나는 것 같네요.
오전에는 차례를 지내고 저녁에야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전히 부모님의 눈에는 어린 애로 보이나 봅니다.
잔소리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이기에 귀 기울여 듣고 조금 더 건설적인 뭔가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이제 자려고 찜질방에 누워있는데 너무 나른한게 정말 근심걱정도 달아나는 것 같네요.
다들 명절 어떻게 보내신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