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지 이틀날째이다. 어제는 3시에 첫 수업이었지만 오늘은 10시반 수업부터 2시반 수업까지 연달아 세 수업이 있어 나름 바빴다. 어느덧 9시가 돼서 오늘 했던 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작년부터해서 카이스트 학생들의 전자/전산과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800-900명정도 되는 17학번 중 170명이 전자과, 130명이 전산학부에 들어갔다. 아직 수요에 비해서 데이타구조같은 전산학부 전공필수 과목의 개설 수나 수용인원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복수전공자인 나는 승인을 받아 들을 수 있게 됐으나, 전산 비전공자들은 교수님께서 추가 신청을 받아주지 않으셨다.
데이타 구조 수업의 원초적인 목표는 데이타를 처리할 가장 적합한 구조를 찾는 것이다. 언어는 java를 사용한다. 난 java를 사용해본적이 없어 처음 2주동안 빨리 익혀놔야겠다.
성적은 아래 세가지 항목을 각각 평가하여 가장 낮은 등급의 항목대로 성적을 받는다.
가령, 1번 A, 2번 A+, 3번 B- 를 받으면 성적은 B-를 받는것이다. 세가지 항목을 다 잘 챙겨야겠다.
카이스트 최고의 ‘꿀 교양’ 으로 알려져 있는 동양철학입문이다. 동양, 특히 중국 철학 (ex: 맹자, 공자) 에 대해 조별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에듀3.0 수업이다. 시험은 없고 기말에 제출해야 하는 페이퍼가 있다. 철학쪽은 문외한이라 수업 준비를 좀 해가야 조별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것같다.
생화공 전공과목인 분자반응공학이다. 수업의 목표는 여러 종류의 reactor 을 배우고 설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batch, multiple, catalytic, industrial reactor 등을 배운다.
2번 지각 = 1번 결석이니 출석이 꽤 중요하다. 전체 학생중 40%가 A등급, 40%가 B등급을 받으니 다른과목들보단 수월하니 잘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