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뒤풀이한다고 연습실에 짐을 때려박기만 해뒀는데 그 뒷정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막상 끝났을때도 묘하게 아쉬운 마음이 가시질 않더니, 짐을 정리하려니 기분이 더 이상하네요.
마치 학교를 졸업하던 날의 그런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앞으로도 연락하고 자주 볼 사람들이고, 나도 크게 달라질 건 없는데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왔습니다.
하기야, 이번만 하고 말 것도 아니고, 다음엔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으니 빨리 털어내고 재충전해서 또 덤벼들어봐야겠습니다.
이번주엔 서울연극인대상 모니터링요원 활동하고, 밀린 가사를 정리하며 좀 쉬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