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찌를 데리고 키즈카페에 다녀온 남편의 표정이 좋지않네요. 이유는 듣지 않아도...
'아...또 첫찌의 모습에 속상함을 느꼈구나..'
서너번쯤 그랬을까요?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친구의 딸과 함께 만나면 늘 속상해하며 귀가를 하곤 합니다. 이유는 딱히 아이는 잘못하지 않았는데 첫찌의 소극적인 행동에 고민이 생겨서.. 아빠의 마음이 무거워 져서네요ㅜㅜ
오늘 어떤애가 ㅇㅇ이에게 공을 던졌는데 가만히 있더라..
너무나 규칙이나 말을 잘들어서 그모습이 더 속상했어. 친구딸이나 다른애들은 아주 개구지던데..
하고 말하던 남편.. 별일(?) 아닌듯하나 부모입장에선 다른아이에게 맞서지못하고 또 너무 낯가림이 심해서 말잘듣는 아이로 변신하는게 참... 싫더랍니다. (집이나 또 익숙한 곳, 사람에겐 개구쟁이예요ㅜㅜ)
저야 뭐 늘 함께 다니니 첫아이의 기질과 행동패턴을 아빠보다야 익숙해서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단단해 지는중입니다만.. 남편은 쉬는 날 마주하려니 속상함이 앞선다는점... 백번천번 이해가되고 속상해하는 남편이 왜그리 짠한지...
또 내향적, 소극적, 소심하다.. 라 결론 내릴수없는게 놀이터에서 잘 놀고(?) 요즘하는 동화구연 수업발표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는친구 1명없는 유치원에 홀로 들어가 적응도 잘했고 지난 유치원상담때 들은바로는 모든 발표에 손을 든답니다... 같은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친구라며 인기도 많다고 하던데... 아마 이 점은 아이가 타인에게 잘 맞춰줘서(?) 그런것같기도 하고...장점같은 단점같은...느낌ㅎㅎ
그런데 왜!!!!!!
아빠 엄마와 낯선곳에 갔을때 꽁무니를 빼고, 지나던 아이가 소릴 지르거나 위협(?) 하면 가만히 있거나 울고... 할까요?ㅜㅜ
5년을 키웠지만 아이의 성향 파악이 100프로 안된것 같은 초보 엄마는... 오늘 또 한번 아이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1.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2.내 아이가 감정표현에 후(?)할 수 있게 아이의 감정에 리액션해주기
3.아이 그대로를 인정해주기
4.싫은 상황이나 활동에 억.지.로. 넣지않기
오늘 네가지 다짐하고 또 다짐해봅니다.
수없이 다짐했으나... 사실ㅎ 지난 날들이 기억도 잘 안나고^^;; 아이둘 잘 키우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키워보자!! 하고 화이팅 외치는게 육아 아닌가요??(늘 화이팅만 넘치는 육아녀ㅎㅎ)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 육아 화이팅!!
근데 주말 하루 더 남아뜨아~!!....ㅋㅋㅋ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