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면 항상 술한잔하러 동료나 친구들과 모였는데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부터는 아예 모든 술자리를 생각할 수가 없다.
퇴근 후 바로 집에 오니 아들이 요즘엔 이런거 먹어야한다며 짜파구리를 만들고 있었다.
기생충에 부잣집처럼 채끝살은 못 넣었지만 아들이 끓여서인지 맛은 좋다.그런데 오늘 저녁으로 짜파구리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간단하게 먹고 치킨을 먹자고 한다.자기들도 요즘 밖에 안나가 용돈이 많이 남았다며 치킨을 시켜준다고 한다.집에서 한잔 하라며...ㅎㅎ
이왕 먹는거 내가 좋아하는 파닭으로 시켜달라고 했다.
아이들 덕분에 즐겁게 집에서 술한잔 하게됐다.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집에서만 술 한잔 하겠다.
이번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네요.다들 무탈하게 넘어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