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D○○을 소개합니다.
고등학생때 처음 알게된 이 친구때문에 수술이란걸 처음 하게 됐다.수술실에서 나와 처음 생각나는건 '너무 춥다' 는 느낌이었다.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나쁜 기분이었다.이 수술 때문에 군 면제도 받았다.이때의 기분은 쪼금 좋았다.그렇다고 이 친구가 좋아진건 아니다.그 이후 차츰차츰 멀어져 서로 잊고 지냈다.
이 친구를 다시 만난건 서른다섯살쯤인것같다.정말 다시는 만나지 않을것 같았는데 내가 너무 자만했나보다.또 다시 나를 괴롭히더니 결국 또 수술...ㅡㅡ
그나마 수술이 간단하게 끝나서 다행이었다.그렇게 수술 후 내 주위를 맴돌다 조용히 사라졌다.아니 사라 진 줄로만 알았다.
그 녀석은 스토커다.또 다시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이번에는 꼭 너를 이기리라 다짐하며 버티고 있지만 너무 힘들다.이젠 하루 이틀 버티다가 내가 지칠 것 같다.그 녀석을 이젠 용서할 수 없다.내일은 꼭 결판을 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