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같이 외식을 가끔 나가다 보면 '난 이거 싫다.너 많이 먹어라'하시며 나에게 음식을 권하시곤 한다.나이를 드셔도 막내아들은 아직도 코흘리개로 보이시나보다.
어제 어머니 집에 수리할게 있어 들렀다.다 고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이번에 다녀온 여행이야기도 하게 됐다.사실 연세가 많아 무리는 아닐까 걱정을 많이했었다.그런데 더운거 빼고는 다 좋았다고 하신다.안마가 너무 좋았다고 하신다.(선택 관광으로 추가요금 지불하고 3일동안 하루에 한번씩 받았다는...)그리고 망고가 맛있었다고 하시길래 사다드릴려고 하니 여기꺼 말고 거기께 맛있단다...ㅡㅡ
이번 연말에도 모시고 나가야되나 싶다...
맛있는건 맛있다고 하시는데...혹 어머니는 정말 짜장면이 싫었던건 아닐까? ㅎㅎ
마지막은 웃자고 쓴 글이고요...너무 어머니를 제가 몰랐던거 같아요.힘들었던 여행이었지만 다시 나가자면 나가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꼭 다시 모시고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