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는 빚내서 거래하는 것입니다.
단지 기존의 빚쟁이와 다른 것은
옆에 조폭이 항시 같이 앉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빌린 돈으로 까까 사먹지도 못합니다
빚내는 동시에 코인을 구입하거나 팔아야합니다.
하일라이트는
내가 빚을 못갚기 직전 내 가재도구를 다 팔아버리고
가버린다는 것이죠.
돈을 빌리는데 돈이 필요합니다.
그 돈의 몇배.. 이런식으로 빌려주죠.
왜 이런게 필요하냐면
손해가 발생했을때 빌려준 돈을 한푼도 남김없이
회수하기 위해서 손해분만큼 충당해줄 금액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진콜이라는 사채업자 콜택시가 왔다가면
내 증거금은 반토막이 나 있게 됩니다 😶
돈을 빌리자마자 자동으로 코인을 구입합니다
코인원의 경우 4배룰이 적용됩니다.
내가 100만원이 있다면
400만원 어치의 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0%만 올라도 40만원의 개이득이 생깁니다
너무 좋죠 ^^
근데 반대로 10%만 내리면 40만원의 개손해가 생깁니다
너무 싫죠 -_-
이건 그냥 매수에서 돈만 빌리는 개념이니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자신의 증거금만큼 코인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본인은 받자마자 강제로 팔아버리죠
그래서 현금이 생깁니다.
이건 딴데는 못쓰고 해당코인을 구입하는데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밌는건 갚을때 현금으로 갚는게 아니라
처음에 빌린 수만큼의 코인으로 갚는다는 겁니다.
코인을 4개 빌렸다면 4개 갚으면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4개만 갚으면 되죠
즉, 4개를 구입하고 갚으면 남는 돈은 수익이 됩니다.
예를들면 처음 코인가격이 100원일때
4개 빌렸다면 자동으로 팔아치워지니
내손엔 400원이 있게됩니다.
그런데 코인 가격이 50원이되면 코인을 4개 사서
갚고도 200원이 남죠. 이게 제 수익이 되는겁니다.
공매도를 한시점에서 코인가격이 내리면 내릴수록
이득이 나는 셈이죠.
고로 코인가격이 개똥값이 되길
산신령께 비는 방법이 바로 이 공매도입니다.
얼핏보면 매우 좋아보이는데..
사람들이 마진거래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바로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마진콜택시 때문이죠
맨첨에 말했듯이
이 사채업자들이 내옆 쇼파에 앉아서
같이 코인판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빌린 금액을 못받을 거 같은 감이 드는 순간
내 뒤통수를 한대 때린후
기절한 사이, 내 코인을 모조리
싸구려 시장가로 다 팔아버립니다.
그리고 빌려준 돈을 싹 회수해가죠.
이것을 마진콜이라고 하는데
대략 11% 정도 가격이 내려가면 뒷통수를 칩니다
증거금이 100만원이라면 쟤네들이 300만원 빌려줘서
400되잖아요? 11%인 44만원정도 가격이 빠지면
그 똥값에 다팔아버리고 300만원 회수해갑니다.
그리고 똥값에 같이 휘말린 내 증거금은
반토막이 나게 되죠. 50만원정도?
1분후 10000% 오른다해도 소용없습니다.
딱 손해 볼 것 같은 필이 온다 싶으면
어김없이 뒷통수에 콜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거래소는 빌린돈을 못받을 위험이 전혀없습니다.
손해본만큼 내 증거금을 가져가는 셈이니까요
반면 수수료는 욜라 쎕니다.
몇배나 되죠.
그래서 마진거래를 하면 할수록
강제로 콜당해서 수수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거래소가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ㅅ-;;
오늘 처음으로 마진거래를 해봤습니다
대단하더군요
50만만 넣었는데 38만이 되었습니다
짱개도 밉고.. 코인원도 밉고..
내자신이 젤 미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