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스팀잇으로 블로그업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리라 봅니다.
일기장 같은게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받기 위한 글로써 말이죠.
그리고 보상을 받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스티밋은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게되었습니다
스티밋안에 자신만의 가게를 내게 된 것이죠
스팀잇 가게는 입주비도 없고(아논스팀제외)
유지비도 없습니다.
그리고 스티밋에선 자신 빼곤 다 왕입니다.
전부 손님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자신만의 패널티가 아닙니다.
특이하게 스티밋촌에선 모든 사람이 손님이자
생산자이기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장 여기 포스팅 1인분 계산'
'네넵!'
'드럽게 못썼네. 간판에 저 죽은 개복치 시체는 뭐야
똑바로 못해? 앙?'
'시.. 시정하겠습니다 손님.. ㅠㅁㅠ'
이런 풍경은 찾기 힘듭니다.
만약 그랬다간..
'어서오십쇼 손님'
'야이~ 내가 바로 죽은 개복치 주인이다 임마!
가게 꼬라지 함봐라 똑바로 못해?'
'이잌-ㅅ-'
'뭐지? 그 눈빛은? 이거이거.. 손떨려서 보팅버튼 클릭을 못하겠네'
'죄... 죄송합니다'
'똑바루 하라구! 옛다 1%'
이런식이 됩니다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블로그계의 이런 가게는 인턴으로 시작해서
열정페이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훗날만 보고 달립니다.
오래한 블로거들은 그야말로 존버 버팀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죠.
이런 세계에 보통 사람은 거의 발을 들이지 않는데
스팀의 보상은 보통 사람을 유혹하여
강제로 글을 쓰게 만들어줍니다.
보상떡밥으로 스팀탄광에 끌려온 보통사람이
블로거로 강제 훈련을 받게되는 것이죠.
이게 일한다고 해도 좋지만 한편으론
꽤나 얻는게 많습니다.
글을 쓴다는 행위, 특히나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쓰는 것은 여러모로 공부가 되니까요.
나보다 큰 보상을 타가는 이들을 보며 인격수양도 쌓고
단순히 내가 열심히 했다는 것으로
서비스업이 쉽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
그에 따른 숨은 노력, 독자층, 그리고 그날의 운세에
의해서 보상이 정해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또한 뭔가를 계속한다는 것은 당연히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업을 하게 되죠. 바로 글 솜씨말입니다.
글 쓰기는 많이해서 나쁠게 전혀 없는 영해유익한 행위입니다
물론 퍼거슨형이 한소리한게 있긴한데
이건 그런
'오늘 배고파서 키보드 부셨다 내일은 모니터 부셔야지'
같이 사이코가 정신병원 벽에 쓰는 종류의 것과
엄연히 차이가 있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글로써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은 그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만해도 소재가 없어서 침흘리며 있다가
오토핫키 연재를 하면서 스크립트 언어도 배웠고
(현재는 다 까먹음)
레인미터 스킨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건 절반만 까먹음)
무엇보다 암호화폐를 스팀잇이 공부시켜줬습니다
스팀달러로 뺨따구를 맞아가며 글을 쓰다보니
저절로 익혀지더군요. (아! 아니다.. 수동으로 익힘)
또한 현재 애니프로그램과 크롬 부가기능 프로그래밍을
강제로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역시 적어도 뉴비 3대퀘스트
(보상 받기, 송금하기, 고기 사먹기)
는 깨보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가장 기본,
고기 사먹기 🍖정도는 익히셨을 겁니다
그리고 단타의 짜릿함, 폭락의 팬티 지림,
스팀 대상승의... 아 이건 미지의 영역이군;
이런 것은 본래 책사서 공부해야되는 번거로운 것들인데
보팅한답시고 다른이들의 글을 읽는 과정에서
공부하고 따라하면서 쉽게 익히게 됩니다.
저도 단타에 대해 많은 글들을 읽고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손해를 보게되었죠.
원래는 책사서 손해를 봐야되는데 공짜로 손해를 보니
개이득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
이렇듯 떡밥에 중독된 여러분이
설사 글은 안쓴다하더라도 스티밋을 자주 찾는 과정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것도 많습니다.
당장 오늘 jeongmincha님이
세일정보를 줘서 이어폰도 충동구매했어요 ^^
https://steemit.com/kr/@jeongmincha/3-jaybird-x2
만약 안좋은거면 찾아가서 깽판 부릴겁니다
이왕 시작한거 돈 받으면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가져가고 이용해 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장이 잘 터지면 넘나 좋은거고
안터지면 안터지는데로 이용해먹어야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