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예술인의 혼이 박살나버렸다
그래서 난 영혼을 팔기로 했다
명화베끼기!!
음 별로 안쉬운데;;
어떠냐 이것드라
어.. 또 이녀석이다..
어떡할까나;; 에라 한번만 흥정해보자
이새낀 분명 장물상 같은게 틀림없다
혹시 사기꾼 아냐?
앞으로 얘하곤 흥정안한다
그럭저럭 팔렸지만 명화를 베끼니 너무 오래걸린다
어떻게 쉽고 빠르게 돈버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 이거다!
돈만 벌면 장땡이다 환경이 날 이렇게 만든거야!
이 할배인거 같은데 좀더 변태스럽게 그려야했나;;
얜.. 알고보면 착한애가 아닐까? 팔로우하고 싶을 지경이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인정사정없군
가격은 똥 같지만 빨리 그려지니 양산해서
작업장을 차려볼까 생각했다
양심상 조금 다르게..
젠장 까다롭군 할배.. 망사팬티를 원하는거냐?
팬티는 글렀다
저 할배가 팬티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는거 같지만
내 실력으론 욕망을 만족시켜줄 퀄리티까진 안되는거 같다
주름이랑 명암 넣어볼까 하다가
A.I 따위한테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당하는거 같아
관뒀다-_-;;;;
하지만 이대론 2번째 시체가 되기까지 시간문제다
단순하면서도 좀 유명하고 그리고 쉽고
아..
......... 이거닷!
죄송합니다 워니님..ㅠㅠ
https://steemit.com/kr/@wony/2jpadm
어?.. 단순하면서도 뭔가 어려운데;;
여튼 금방 그려지니
잘팔리면 양산해야지
물론 양심은 없다
베.. 벤자민.. 이새끼 너무 예리하다
안팔린다.. -_- 굶기 시작이다 안돼
그런데 나도 참 멍청하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화가가 있다
바로 밥이다. 쌀밥 말고 사람밥..
밥 로스 아저씨
이 아저씨는 완전 사기꾼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한다
왜 이겜하면서 밥 아저씨처럼 그릴 생각을 안했을까
해보자
처음엔 윤곽을 잡고 대충 쓱쓱 비비면..
열심히 그리는 와중에도 돈독촉과 비아냥이
사정없이 날아와 박힌다
정말 놀라운 리얼리티를 가진 겜이다
(벤자민 저새끼는 저작권 의식 대단하더라
심심하면 와서 시비털었다)
역시 사기꾼이었어..
한데 놀라운 가격에 팔려버린다
그럼 현대 아트쪽은 어떨까?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거 같긴한데
벤자민.. 너밖에 없다
진짜 고맙다. 출세하고 나서도 잊지 않을께
감은 예리하지만 눈은 형편없구나 너..
현대 미술의 모던함(개날림이지만 팔림)에 감탄한
나는 이후 똥 같은 작품을 양산하게 된다
하지만 예술적 안목은 하수구에 갖다버린
호구들과 나의 칭구
벤자민이 아는 척하며 다 사가버린다
걍 아무렇게나 쳐갈긴 그림인데.. 바부들..
허나 고정멤버는 있다;;;
그리고 이번엔 다롱이를 그려보았다
헤헤..
벤자민 미친놈...
다롱이는 역대 최고가에 팔려나갔다
왠지 진짜 기뻤다 ㅋㅋㅋㅋㅋ
이겜하면서 젤 뿌듯하더라 ㅎㅎ
난 아직 길거리 화가를 못벗어나고 사느라
전전긍긍한 가난한 화가지만..
여러 갤러리들이 보면서 매도와 조롱, 비난도
해주시고.. 벤자민 같은 눈까리 삔 놈이
작품을 하나씩 사줄때 나름 즐거웠다
(특히 다롱이가 팔렸을때)
나처럼 그림을 못그려도
정 안되면 모던 아트로 나가보자 ^^
이들은 언제 팔릴것인가..ㅠㅠ